캐터필러 안전화 후기

체험단으로 받은
볼디스트 안전화를
10개월 정도 신은 후 떠나보내고
제품이 꽤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고자 하였으나
24만 원이라는 가격 압박에
다시 캐터필러 안전화를 구매하였다.

캐터필러 첫 안전화였던 제품이
너무 무거웠어서
가벼운 제품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이번 안전화도 볼디스트 보다는 무겁다.
가벼운 안전화를 찾으신다면
무조건 아식스 안전화!!
다만 바닥 철판이 없다.

색상은 보시다시피 3가지 색상인데
캣풋웨어 공홈에서 구매를 할 수가 없어서
(미국 페이팔이 있어야지만 구매가 가능)
몰테일 다해줌으로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는데
블랙과 탄 두 가지 색상뿐이라
블랙으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론 브라운을 사고 싶었다..ㅠㅠ

최종적으로 구매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16만 5천 원 정도 들어간 거 같은데
아마존 세일 기간이라
130달러 제품을
96.95달러에 구매를 했지만
하필 환율이... 하아...

세관 통과 시 세금은 따로 없었다.
참고로 일반 신발은 200달러 미만 면세이고
안전화는 150달러 미만 (구매 가격) 면세라
다른 점 필히!! 참고 바람

솔직히 중급기의 제품이지만
본드 자국도 덕지덕지 있고
가격 대비 디테일이 엄청 꼼꼼하지는 않다.
그리고 착용한 지 이틀 정도만에
발목에 위치한 끈을 끼는 홀더? 부분이
하나 파손이 되어서 가슴이 아팠다.
A/S도 못하는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간략한 상품설명이다
스틸토 제품이고
밑창도 미끄럼에 강하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세부적인 설명 역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는데
뭐 자세히 무슨 말인지는 다 모르겠다.
나름 최대한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2~3개월 정도 착용 중인데 꽤 만족스럽다.

사이드 지퍼가 없어서 끈으로 된 제품이라
신고 벗기가 편하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작업에도
다리가 아프거나 발이 아픈 적이 없었다.

스틸토 제품임에도 많이 무겁지 않고
다만 합성가죽?이라 좀 고급진 느낌은 아니다.
간단한 방수 능력치도 떨어질 거고
그래도 가격 대비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캐터필러 최고의 장점은
노란색 캐터필러 라인이
현장에서 충분히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끈다.
기술만큼이나 멋을 중시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린다.

환율 떨어지면 세일할 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