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8. 12:16ㆍ맛집/⭐⭐⭐⭐⭐
지극히 개인적인 맛 리뷰다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
고향은 경상도다 (대구)
해물육수보다는 고기육수가 좋다
회보다 고기가 진리라 생각한다
주문
차돌짬뽕 (약간 맵게)
곱빼기
가격
차돌짬뽕 10,000
곱빼기 +4,000
양
보통도 양이 엄청 많다
라면 한 개 반정 도는 되는 거 같다
나는 항상 라면 2-3개 정도 먹어서 곱빼기를 먹는다
지금까지 먹어본 짬뽕 중 가장 맛있어서
별 5개
본점 문경 한성퓨전타운
분점 천안 천안에서 짬뽕한 그릇
이 가게를 알게 된 지 횟수로 3-4년 정도 되어가는 거 같다. 초반에는 한 달에 3-4번 정도 먹으러 다닐 정도로 푹 빠져있었으나 지금은 거리가 너무 멀어 한두 달에 한번 정도 먹으러 간다.
가끔은 천안점으로도 간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물론 맛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본점이 좀 더 내입에 맞는 거 같다.
한성짬뽕의 차돌짬뽕은 기본적으로도 약간 매콤했던 거 같은데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지금은 약간 맵게로 주문한다 맵기 정도가 그때그때 조금 차이가 나긴 하나 개인적으로 더 맵게는 못 먹을 거 같아 포기한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맵게부터 도전하면 좋을 거 같다. (기본을 안 먹은 지 오래돼서 기본 맛이 잘 기억 안 나니 참고 바람)
면위에 올라가 있는 차돌은 텁텁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 보통은 차돌이 텁텁해서 국물 맛까지 맛없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딱 좋다.
그리고 다른 곳은 차돌의 텁텁함이 국물을 느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나 여기는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물고 빨았나.. 칭찬일색인데 아직까진 여기가 최애라 어쩔 수 없다.
근데 국물에 솔직히 뭐 들어간 건 없다
배추, 양파, 당근, 대파? 정도?
새우나 홍합이나 오징어 그런 건 없다!!
고기육수에 걸맞게 국물은 걸쭉한 편이고 해물짬뽕이나 국물이 시원한 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은 싫어할 맛이다.
차돌짬뽕이 메인이라고 보면 된다. 꼬막짬뽕은 굳이 시켜 먹어볼 생각을 안 했고 짜장면은 별로라는 평들이 많던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 같다.
탕수육은 배가 너무 고플 때 시켜먹는데 가끔 먹지만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달달하고 다진 마늘? 그런 게 들어가서 다른 집 들과 조금 다른 맛이었던 거 같다.
탕수육은 안 먹은 지 오래돼서 사진도 못 찾겠다. ㅎㅎ
서비스는 음.. 일단 물 빼고 모두 셀프다~ 그리고 주말 같은 경우는 대기가 길어서 서비스가 좋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다. 주말 같은 경우는 보통 30분-한 시간 정도는 기다렸던 거 같다. 그래서 나는 평일이나 주말 저녁을 애용한다.
어릴적부터 짜장보단 짬뽕이었고 고기육수짬뽕이 잘 없던 시절 해물짬뽕도 맛있게 먹었으나 요즘은 해물짬뽕은 잘 안 먹는다.
한성짬뽕은 솔직히 뭐 든 건 없지만 내입에 가장 맛있는 짬뽕이다. 아직까지는...
첫 리뷰를 써보는 거라 내용이 산만할 수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라 글을 읽는 분들은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다.
맛없다고 뭐라 하진 말자!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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